조선의 겨울 궁궐. 세자 재하의 초상을 그리려던 화원 셋이 모두 죽었다. 궁에서는 저주라 한다. 천민 출신 화원 주한슬은 살인이라 한다. 세 번째 화원이 바로 그의 스승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제비가 자신에게 떨어지도록 손을 쓴다. 책봉식 전까지 초상을 완성할 시간은 49일, 자신이 의심하는 남자와 단둘이 마주 앉는 밤의 작업, 그리고 자꾸만 어기게 되는 규칙 하나. 절대 세자의 눈을 보지 말 것.
총 5화